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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동뉴스] 직장인 평균 여름휴가는 3.7일···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
작성자 로고스
작성일 21-07-12 08:41

올여름 직장인들은 평균 3.7일 휴가를 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기업 규모별로 여름휴가 기간이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72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평균 하계휴가 일수는 3.7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300인 이상 기업의 휴가 일수는 5일 이상(46.1%)이 가장 많았고 4일(26.3%), 3일(23.7%), 2일 이하(3.9%)가 뒤를 이었다. 300인 미만 기업은 3일(49.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로 5일 이상(26.7%), 2일 이하(12.9%), 4일(10.7%) 순이었다. 

하계휴가 실시 기간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경우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휴가 실시’가 69.3%로 가장 많았고, 비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휴가 실시’가 80.6%로 가장 높았다. 

올해 하계휴가비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 중 48.1%로, 지난해(49.1%)에 비해 1.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차휴가 사용 촉진 제도 시행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 기업 66.7%가 올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60.4%)보다 6.3%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시행 이유로는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 차원’(43.8%)이 가장 많이 꼽혔다. 연차휴가 촉진제는 사측이 연차휴가 사용을 촉진하면 근로자가 휴가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사측의 금전적 보상 의무를 면제해주는 제도다. 

최근 경기 상황과 관련해 응답 기업의 45.4%는 최근 경기가 ‘전년보다 악화됐다’고 답했다. 규모별로 ‘전년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은 300인 미만 기업(46.4%)이 300인 이상 기업(38.1%)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전년보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21.4%)이 300인 미만 기업(13.1%)보다 많았다.

[출처: 경향신문]onebyone.gif?action_id=86ce96582f41b988fc8341b3d3ac52b